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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방울! 식초의 역사와 그 사용법에 대하여_린스 대신 식초<2> 신의 한 방울! 식초의 역사와 그 사용법에 대하여_린스 대신 식초 식초의 역사를 휘리릭 둘러보았으니 이제 그 쓰임을 알아봐야겠어요. 음식에 사용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굳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저보다도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거 같아요... 먹는 것 말고 그 외에 용도를 찾아볼게요. 1. 린스 대신 식초 일단 아이 낳고 나이 먹어가고 하다 보면 눈에 눈에 띄게 머리숱 감소와 푸석거림이었어요. 샴푸를 골라 쓰는 것도 스트레스고 린스는 더더욱 고르고 골라도 만족스럽지 못했는데요. 동생의 머리카락이 어느 날 갑자기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유전자와 관계없는 잘 관리된듯한 머릿결을 하고 나타났지요. 저보다 머리숱도 더 빨리 감소한 동생이라 맘이 늘 좋지 않았었는데, 반질거리는 머릿결을 보고 어떻게 된 .. 2023. 8. 2.
신의 한방울! 식초의 역사와 그 사용법에 대하여<1> 신의 한 방울! 식초의 역사와 그 사용법에 대하여 식초의 역사는 B.C 50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남부 바빌로니아에서 대추야자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가 최초의 식초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식초를 지금의 우리처럼 음식에 넣는 조미료로 사용하거나 식품을 보관할 때 넣거나, 약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식초의 효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약 2500년 전 히포크라테스(BC 460~377) 때부터입니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통증해소나 세균에 의해 곪은 것을 치료하기 위해 식초와 벌꿀을 섞어 옥시멜(oxymel)이라는 약품을 만들어 사용했는데요. 그가 만든 옥시멜 처방은 19세기말 프랑스, 영국, 독일에서 실제 약으로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고대에는 식초가 식용보.. 2023. 8. 1.
누룽지, 숭늉 그 효능에 대하여 (ft.동의보감) 누룽지, 숭늉 그 효능에 대하여 (ft. 동의보감) 동의보감에서는 누룽지를 '취건반(炊乾飯)'이라 부르며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못하거나, 넘어가도 위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이내 토하는 병으로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는 병을 치료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누룽지를 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소화기가 약한 이들이나 위장에서 음식을 받지 못하고 목에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 증상에 효과를 위해 누룽지를 먹었다고 합니다. 누룽지는 전분의 분해과정에서 덱스트란(Dextran)이란 성분이 나오는데, 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답니다. 누룽지의 고소한 냄새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쌀을 주식으로 먹는 나라들은 많이 있지만 누룽지를 먹는 나라는.. 2023. 8. 1.
북극의 얼음이 녹아 두께가 얇아 지는 것을 시각화 한 기후 위기 폰트. 북극의 얼음이 녹아 두께가 얇아 지는 것을 시각화 한 기후 위기 폰트. Helsingin sanomat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위해 지구의 임계상태를 보여주는 폰트를 만들었습니다. 기후 변화는 그 자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글꼴 'CLIMATE CRISIS'는 북극해 데이터와 2050년 까지의 IPCC 예측에 대응하는 글꼴입니다. 북극 얼음 두께를 최초로 측정하기 시작한 1979년에 의미를 두어 이미 발생한 빙하의 축소와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모습을 시각화한 것이다. 가장 두꺼운 1979년체 부터 극지방의 얼음이 70% 이상 녹을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의 글꼴까지 8개의 폰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kampanjat.hs.f.. 2023. 7. 27.
1.5°C 기준점이 의미하는 것. <2> 1.5°C 기준점이 의미하는 것. 이제 전문가들은 2027년 안에 98%의 확률로 더 높은 수치가 관측될 것이며, 또 다른 최고치가 경신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일시적으로라도, 역사상 처음으로 "1.5°C 기준점"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기상청의 장기 기후 예보 책임자인 애덤 스카이프 교수는 "현재 인류는 연평균 기온이 일시적으로 1.5℃를 넘을 수 있는 시기에 이르렀다"며 "우리가 이처럼 기준점에 근접한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카이프 교수는 언론에 "이번에 보도된 것 중 가장 심각하고 명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파리기후협약이 정한 기준이 완전히 깨졌다고 하기 위해서는 20년간 평균기온 상승이 1.5℃ 이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 7. 27.
장마? 우기? 날씨가 확실히 변해 가는 게 느껴져요.<1> 장마? 우기? 날씨가 확실히 변해 가는 게 느껴져요.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 평균 기온이 2027년 안에 66%의 확률로 1.5°C 기준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간 활동과 엘니뇨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1.5°C 기준점"의 돌파는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용 연료 배출로 인해 실제로 화석 연료 배출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기 전인 19세기 후반보다 1.5°C 더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준치 돌파를 우려하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기준치를 돌파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구온난화 속도가 줄어들기보다는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우려스.. 2023. 7. 27.
해동 삼겹살 기름 튀지 않게 굽기,냉동 삼겹살 잡내 없애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해동 삼겹살 기름 튀지 않게 굽기, 냉동 삼겹살 잡내 없애기... 갑자기 삼겹살 먹고 싶을 때... 생고기로 맛있게 구워 먹으면 좋겠지만 나가기는 엄청나게 싫고, 그럴 때 냉동실을 뒤적거려 봅니다. 삼겹살을 남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몇 조각이라도 좋으니 지금 당장 먹어야 하는 그런 상황 있잖아요... 짜잔~ 한 200g 정도 냉동실에서 발견되면 바로 해동시켜 팬에 구워 먹으면 딱 좋은데요 삼겹살 해동해서 구워 보시면 물기를 잘 빼고 팬에 휴지도 구겨 넣어 놓고 해도 사방으로 튀는 엄청난 기름으로 기분상하고 또 맛있게 상추도 준비해서 입에 넣어보면 그 냉동실에 얼려 있는 동안 스며든 잡내까지 그냥 매운 고추를 쌈장 듬뿍 찍어 먹는 게 더 좋았겠다 싶게.. 2023. 7. 15.
코로나 후유증- 잔 기침, 가래에 도움 되는 꽃잎 차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코로나 후유증- 잔기침, 가래에 도움 되는 꽃잎 차 코로나가 창궐할 때에도 코로나가 피해 간 경우라 코로나로 고생하시고 또 그 후유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며 다행이다 싶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코로나 후유증의 많은 증상 중 하나가 제가 늘 힘들어하는 잔기침, 후두 깊숙이 느껴지는 가래감으로 늘 힘들어서 조금만 피곤해도 바로 심한 두통을 동반하게 되거나 말을 하다 가도 가래감으로 불편해서 물을 마시거나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약을 입에 넣거나 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를 수년동안 해 왔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교회에서 금요일 예배 때 찬양팀으로 찬양하는데 목을 특별히 풀어주거나 하지 않으면 찬양 중 가래감으로 소리가 안 나오.. 202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