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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지식

장마? 우기? 날씨가 확실히 변해 가는 게 느껴져요.<1>

by 갈대상자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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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우기? 날씨가 확실히 변해 가는 게 느껴져요.<1>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 평균 기온이 2027년 안에 66%의 확률로 1.5°C 기준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간 활동과 엘니뇨로 인한 탄소 배출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1.5°C 기준점"의 돌파는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용 연료 배출로 인해 실제로 화석 연료 배출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기 전인 19세기 후반보다 1.5°C 더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준치 돌파를 우려하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기준치를 돌파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구온난화 속도가 줄어들기보다는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조짐입니다.

한편, '1.5℃ 기준점'은 지구 기후 대화의 상징이 되었으며, 2015년 세계는 파리 기후 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의했습니다.

기준치를 10년이나 20년씩 매년 초과할 경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재난은 폭염이 길어지고 폭풍과 산불이 더 강하게 발생하는 등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년간 기준치를 깼다고 해서 '1.5℃ 기준'이 깨졌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인류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한다면 지구 온난화 가속화를 멈출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합니다.

한편, WMO는 2020년부터 1년 이내에 "1.5°C 기준점"이 깨질 가능성을 계산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당시 5년 안에 기준치를 깰 가능성은 20% 미만으로 예측됐지만, 지난해 50%까지 높아졌고, 올해 다시 66%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돌파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산불/wwf에서 가져온 이미지&nbsp; &nbsp; /&nbsp; &nbsp;https://origin-korea.wwf-sites.org/

 


"1.5°C 이상의 기준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온도를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평균 온도가 장기 평균 온도에 비해 얼마나 따뜻해지거나 더 시원해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이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1850년과 1900년 사이의 평균 기온 자료와 비교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2℃ 이상 상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지만, 2018년에는 수치를 대폭 수정해 1.5℃를 넘어서도 전 세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우리의 과열된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에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28°C 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문가들은 더 높은 수치가 2027년 안에 98%의 확률로 관측될 것이며, 또 다른 최고치가 경신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라도 사상 처음으로 "1.5°C 기준점"을 넘어설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기상청의 장기 기후 예보 책임자인 애덤 스카이프 교수는 "현재 인류는 연평균 기온이 일시적으로 1.5℃를 넘을 수 있는 시기에 이르렀다"며 "우리가 이처럼 기준점에 근접한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youtu.be/qLXJlHoSz8w

김상욱교수 환경 읽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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